마트에서 식품을 구입하다 보면 포장지에 적힌 날짜를 한 번쯤 확인하게 됩니다. 예전에는 대부분 ‘유통기한’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, 요즘은 ‘소비기한’이라는 표시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. 두 단어가 비슷해 보이지만 의미에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아두면 식품을 보관하고 소비할 때 도움이 됩니다. 유통기한은 말 그대로 해당 식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기한을 의미합니다. 반면 소비기한은 적절한 보관 방법을 지켰을 때 소비자가 실제로 섭취할 수 있는 기한을 판단하는 데 도움을 주는 표시입니다. 따라서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해서 무조건 바로 먹을 수 없는 식품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. 다만 날짜만 보고 식품의 상태를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. 같은 식품이라도 개봉했는지, 냉장 또는 냉동 보관이 제대로 되었는지, 포장 상태가 유지되었는지에 따라 상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. 특히 냄새나 색, 포장 상태 등에 이상이 있다면 날짜와 관계없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 식품을 구입한 뒤에는 포장지에 적힌 보관 방법을 확인하고, 개봉한 제품은 가능한 한 빠르게 소비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합니다. 냉장고에 무작정 넣어두기보다는 자주 먹는 식품과 빨리 소비해야 하는 식품을 구분해 정리하면 식품을 버리는 일도 줄일 수 있습니다. 생활 속에는 알고 보면 헷갈리는 정보가 생각보다 많습니다. 앞으로도 진주모으기에서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처럼 일상에서 자주 접하지만 정확한 의미를 알기 어려웠던 생활정보와 상식을 하나씩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. 융통깅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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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, 헷갈리지 않게 알아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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